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은 지난달 30일 화천군청에서 화천군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정수 원장과 화천군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을 통해 화천군의 주요 특산품을 개발하고, 

온라인을 통한 판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체국쇼핑은 지난 8월에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빠진 화천 농민을 돕기 위해 애호박 특가전을 통해

화천군과 인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당시에 약 1만5천 박스, 96톤의 물량을 모두 판매하여 공공 쇼핑몰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우체국쇼핑이 진행한 애호박 특가전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인터넷 카페 등에 공유하면서 농가 응원 메시지와 함께 애호박 주문이 폭주하여

준비된 물량 부족과 주문 물량 배송 문제 등의 이유로 일시 품절되기도 했습니다.

우체국쇼핑은 화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함께 발굴하여 우체국쇼핑 뿐만 아니라

우체국쇼핑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민간 오픈마켓에도 함께 판매 지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체국쇼핑은 화천군 외에도 전북, 경북, 경기 지역 등 19개 지방자치단체의 각 지자체 특성별 농특산물

지역관을 두고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16일부터는 매주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소상공인업체 상품을 발굴하는 릴레이 상품 품평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