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육아휴직 대체인력 즉시 채용, 출산장려금 지급 등으로 양육지원제도 마련

재택근무 활성화, 일일 역할 바꾸기 등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은 16일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제도 마련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 등 조직문화 혁신의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은 2008년부터 시작된 가족친화 인증제도의 인증기업 중 가족친화제도 구축 및 실행의 공적이 우수한 기업·기관을 선정하여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포상이다.

올해는 58개의 중소 및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추천대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19개 기관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자동육아휴직, 육아휴직 대체자 즉시 채용, 출산장려금 200만 원 지급 등의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제도 마련과 가족사랑의 날,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컨설팅, 일일 역할바꾸기 등의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일일 역할 바꾸기의 경우 하루 동안 관리자와 실무자간 역할과 직무를 바꾸어 회사 업무를 체험해 봄으로써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서로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는 과정을 겪고, 새로운 시각에서 피드백을 제공하여 업무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어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지난해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96%, △유연근무 활용률 91%, △연차 사용률 100% 달성, △초과근로시간 연평균 20시간 감소 등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올해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심사에서 100점(100점 만점)을 받으며 재인증 획득에 성공하였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일·생활 균형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대통령 표창 수상을 계기로 기관 내 일·가정 양립의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자료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인사운영팀 임동환 주임(02-2036-0724)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