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세상을 체험해 보세요

-시각장애어린이, ‘엄마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실시

-한국우편사업지원단, KBS 제3라디오 공동기획

-7월 27일, 8월 3일 등 2회 실시

  “시각 장애 어린이들이 넓은 세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이사장 선한길)은 KBS 제3라디오(팀장 윤문희)와 여름 방학을 맞아 공동 기획으로 시각장애어린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체험해 보는 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우편사업지원단(KOVIX)과 KBS 제3라디오는 7월 27일, 8월 3일 2회에 걸쳐 1회 35명씩 시각장애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을 경기도 양평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체험 연수는 우리 땅과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가슴으로 보듬을 줄 아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볼 수는 없지만 느낌으로 개떡도 만들어보고, 경운기를 타고 연수리 마을로 들어가 옥수수도 따보고, 계곡에서 신나는 물놀이도 체험해 본다. 돌아오는 길에는 경기도 민물고기 연구소를 들러 천연기념물을 탐구하면서 실제 물고기도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으로 장애 아동들이 집과 학교외의 울타리를 벗어나 탁 트인 공간에서 생생한 산교육을 배우게 된다.

  시각장애어린이들의 가슴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깨끗하고 또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에 한나절의 짧은 여행이지만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시각장애어린이들의 문화체험 욕구를 진단하는 특집방송도 마련한다.
(우리는 한가족 특별기획 ‘엄마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8월 15일 오후 1:00~2:00)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은 KBS 제3라디오와 이번 행사의 성과를 통해 앞으로 방학을 이용한 문화체험 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7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KBS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www.kbs.co.kr/3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