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과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지난 12일 한남대에서 대학생 청년실업 해결과 전자상거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체국 전자상거래 지원센터(이하 EC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의 전공직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현장 경험을 통한 실질적 직무 체험 제공, 현장훈련 향상을 위한 지원 및 관리 등 체계적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필요사항 등 지원을 약속했다.

2016년 대전에 개설된 EC지원센터는 우체국이 발굴한 지역 특산물의 상세정보를 제작해 우체국쇼핑과 민간 오픈마켓을 통한 판매를 지원해 왔다. EC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과 함께 실무 교육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사관학교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정수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전자상거래 분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 정부 국정 과제인 청년 취업난 해소 및 구직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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