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발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우체국사보 <우체국과 사람들>이 지난 5월 창간 700호를 맞이했습니다.

광복직후인 1946년 10월 <체신문화>로 탄생한 우체국사보는

<체신>, <정보와 통신>, <디지털포스트>를 거치며

70여 년간 우체국과 고객을 연결하는 소통 채널로, 독자와 함께 호흡하며 그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한결같이 발간되어온 우체국사보. 그 700번째를 맞이하는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월 19일 서울 명동의 포스트타워 광장에서 기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기념식에는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하여 서울 및 경인지방우정청장,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서울 지역 내 주요 우체국장과 사보협회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애독자와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기념사, 축사, 세러모니 등으로 700호를 축하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우체국 사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 전시회가

포스트타워 1층 로비에서 10일간 진행되었습니다.

표지와 함께 보는 제호 변천사 코너, 사보 속 우정역사 코너,

시대상황을 엿볼 수 있는 그시대 그칼럼 코너 등을 전시하여

기념식 참석자는 물론, 10일 동안 포스트타워를 방문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으로도 <우체국과 사람들>은 늘 귀를 열어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담아내어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체국사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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