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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회, 우편사업지원단으로 거듭난다
[디지털데일리 2006-02-26 12:18]
27일 새 CI 발표, ‘우편사업 미래 개척’ 목표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이사장 선한길)은 27일 새 CI 선포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은 시대와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체성회’라는 사명을 ‘한국우편사업지원단’으로 바꾸고 27일 오후 5시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 등 관계 인사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치룰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 행사에서는 ‘참석자를 위한 즉석 나만의 우표 기념 제작’, ‘소년·소녀 가장 및 집배원 자녀 장학증서 전달’, 지원단에 바라는 직원들의 미래 소망을 담은 ‘소망나무 소망 기원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축하 화환 대신 우리 쌀을 접수해 ‘무의탁 노인 및 불우 이웃을 도웁시다’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이를 계기로 한국우편사업지원단 나눔회를 통해 ‘1팀당 1가족 돕기’ 운동도 전개해 사회 공익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의 변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은 1930년 12월 3일에 설립된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으로, 우체국쇼핑사업, 우표사업, 콜센터운영사업, 인쇄사업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을 우정 서비스 향상, 우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사보(기관지)인 ‘디지털포스트’ 발간, 우표류 보급, 장학사업 등 사회 일반의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우체국쇼핑을 통해 농어촌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제정된 CI, 영문은 동서로 날아가는 두 마리 새(레드 컬러)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 영문명은 우정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우정 커뮤니케이션, 정보, 물류 네트워크를 진흥한다는 뜻을 담은 ‘Korea Post Business Value, Information & Express’의 글자를 구성해 제작됐다.
붉은색을 사용한 새의 형상은 제비를 이미지화한 것으로 우정사업본부와의 연계성을 전달하고 고객 친화적인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와 안정적 이미지가 동시에 표현됐다.
<안길섭기자> seobi@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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