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휘종기자 yhj@inews24.com
2006년 05월 12일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이사장 선한길)이 문화적·교육적으로 소외돼 있는 벽지의 초등학생들에게 기초적인 발성과 발음교정뿐 아니라 국어 어휘실력 향상과 발표능력 향상을 위한 '아나운서 특기 적성반'을 운영해 화제다.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은 이를 위해 전교생 58명인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녹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나운서특기적성반'을 지원한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아나운서특기적성반'을 통해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은 전문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각 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 소양을 함양시킴으로써 다양한 미래 경험과 꿈을 키우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취미우표 강좌, 우표교실을 함께 진행해 건전한 취미 개발, 정서 함양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우편지원단은 이와 별도로 서울지역 15개 초등학교 대상으로도 '아나운서 특기 적성반'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은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으로, 우체국쇼핑과 콜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우정 서비스 향상, 우정문화 저변 확대, 장학사업, 문화체험 연수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